마지막 실습이 숭인사회복귀시설이라서 5일 동안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숭인사회복귀시설은 프로그램이 다양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WSM이였습니다. WSM은 매주 다른 주제에 대해 회원분들이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스트레스 대처 방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회원님들이 한분 씩 돌아가면서 자신이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 또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자신도 다음에 그런 방법을 사용해야 겠다고 말씀하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새로운 방법을 알아가고 또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됬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라서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회원분들과 서먹하고 대화하기 힘들었는데 먼저 인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나중에는 먼저 인사도 해주시고, 말도 해주시고 마지막 날에는 아쉽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비록 5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즐거웠고 잊지 못할 실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