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생 간호사 윤기무입니다.

회원분들과 선생님들과의 짧은 2주간의 만남이 끝났습니다. 다른 실습과는 다르게 뿌듯하고 시원하다는 감정과는 달리 아쉽고, 회원님들께 더 잘해주지 못 해서 미안하다는 감정이 들었습니다. 마지막날에 회원님들이 아쉽다고, 고마웠다고 말씀해주실 땐 정말이지 보람차고 뿌듯했습니다. 실습이 1주일 지난 지금도 회원님들 한 분 한 분 얼굴이 떠오르고 이름이 아직까지도 기억납니다. 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시간이 짧아서 아쉽습니다. 승x님이 구워주는 고기도 먹고 싶고 영x님과 태x님과 낚시도 가고 고스톱도 치고 싶네요. 비록 학생이지만 저희의 질문에 기분 나빠하지 않으시고 대답해주시고 저희에게 한 번도 반말한 적 없이 존댓말을 해주셨습니다. 제 인생의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우리 회원분들, 정성과 친절이 넘치시고 많은 것을 알려주고 가르쳐주신 구춘영 선생님, 사회복지사 선생님들, 원장선생님 모두들 감사합니다. 정말 보고싶어요. 아침 모임에 참가해서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다시 만나면 비싸고 맛있는 거 사주셨다고 하신거 까먹었다 하시면 안돼요!